구회말

The Bottom of the 9th, 2010

9.4 2010.01.01上映
한국 한국어 코미디 17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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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 장례식장. 윤보는 아버지를 여의고 상심에 빠져 있다. 조문을 온 친구 민규와 전영은 장례식장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TV를 켠다. 마침 한국시리즈 7차전 경기가 생중계되고, 그들은 야구 경기에 빠져들게 된다. 절망적인 순간에도 웃음이 피어나는 한 편의 블랙 코미디. 2010년 인사이드피플 공모전 장려상 수상. (2010년 제4회 대단한단편영화제)

연출의도

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가 오히려 시작일 수 있다. 절망적 상황에 처한 윤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련을 겪을 때 의외의 사건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코믹한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다. 슬픔 가운데 피어나는 웃음은 한편의 블랙 코미디다. 극적인 반전, 사는 게 다 그렇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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